경제·금융

8일부터 이틀간 수시합격자 등록

8~9일 이틀간 2004학년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입시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이건 전문대건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대학 및 전문대 정시모집과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즉 수시모집은 대학과 전문대 여러 곳에 지원해 1곳 또는 여러 곳에 합격해도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일단 합격하면 등록 여부를 떠나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사후 검증 과정을 거쳐 모든 합격이 취소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합격자 등록이 끝나면 10일부터 15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 3개 군별로 각각 1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모집하면 같은 대학이라도 다른 대학으로 간주되는 반면 같은 군에서는 면접 및 논술고사 날짜가 달라도 2개 대학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는 내년 2월말까지 자율적으로 전형을 실시하지만 대부분 일반 대학과 전형시기가 겹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이 199개대 25만4,030명, 전문대는 158개대가 22만7,281명을 뽑을 예정이지만 수시모집에서 미달이나 미등록 등으로 채우지 못한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뽑을 수 있어 그 인원은 더 늘어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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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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