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핵심 과제인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싱크탱크를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연구회가 최근 발족식·협의회를 열고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연구회는 작은 학교 근무 경력과 관심을 가진 전문 연구가, 교육 전문직, 교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교육부가 제시한 초·중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전남 작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분석해 전남형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혜자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작은 학교 연구회가 진행하는 연구·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은 학교가 활성화되면 전남교육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