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한미 국방부, 다음주 워싱턴서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개최

제2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 앞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 과 앙카 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제2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 앞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 과 앙카 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한국과 미국은 내주 워싱턴DC에서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25일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5월 1일~2일까지(현지 시간) 제26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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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의 존 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한다. 회의 후 공동 언론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 시작한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가며 개최해왔다. 이번 회의는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 공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조선 및 MRO(보수·수리·정비) 등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 동맹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고 한국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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