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해란이 우승 비결 중 하나로 퍼터를 꼽았다.
유해란은 21일 서울 여의도 테일러메이드 서울 매장에서 주니어 골퍼들과 가진 우승 비하인드 토크쇼에서 “그동안 퍼팅이 조금 아쉬웠는데 스파이더 제로 토크(ZT) 퍼터에 적응한 뒤 헤드 페이스가 열리지 않는다. 어드레스 역시 이전보다 편안하게 느껴져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유해란은 지난 5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유해란이 스파이더 ZT 퍼터를 들고 출전한 두 번째 대회였다. 유해란은 당시 홀 당 퍼트 수가 1.5개에 불과했을 만큼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헤드 무게 중심에 샤프트를 장착한 스파이더 ZT 퍼터는 말렛형으로 퍼팅을 할 때 클럽에 작용하는 토크를 줄여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밀드 트루패스 얼라인먼트는 쉽고 정확한 조준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