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홍범식)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 중견·중소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국비 지원 채용예정자 교육과정(2개 분야, 5개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전파 분야 ‘현장맞춤형 방송통신기기 시험원 양성과정’, 클라우드 분야 ‘클라우드 보안/아키텍처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원장 김구년)은 설립 59년의 역사를 지닌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ICT 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 왔다. 최근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과 2023년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지난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되었다.
먼저, 단기 교육과정인 ‘현장맞춤형 방송통신기기 시험원 양성과정’은 오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1.5개월간 서울(한국전파진흥협회 목동사옥)과 경북 구미(경운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1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본 과정은 전파 및 방송통신 장비·인증 분야의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시험원 양성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수료 후 3개월 이내 국가지정시험기관으로의 취업을 지원한다. 취업 연계가 가능한 주요 국가지정시험기관으로는 디티앤씨(DTN&C), 에이치시티(HCT)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기관과 한국유로핀즈케이씨티엘(Eurofins KCTL) 등 글로벌 기업이 있으며, 관련 산업은 규격산업의 선진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전도유망한 분야다.
교육원의 대표적인 취업 연계 교육과정인 ‘클라우드 보안/아키텍처 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서울, 대구, 경북(구미)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클라우드 구성 요소인 네트워크, 서버, 가상화,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IT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네트워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시스코(Cisco)의 국내 골드 파트너사와, 가상화 분야 세계 1위 기업 브이엠웨어(VMware)의 국내 프리미엄 파트너사와의 취업 연계를 통해 높은 실효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수료생 취업률은 90% 이상으로, 네트워크·클라우드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망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이번 채용 연계 교육과정은 수료 후 3개월 이내 취업을 희망하는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협회 컨소시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교재, 중식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부대비용이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면접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컨소시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구년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채용예정자를 양성함으로써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파·IT 분야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