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우정국 관계자들 방한
베이징 우정국 관계자들이 국내 통신판매시장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8일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중국 통신판매 전문업체인 미래성(대표 구자화)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티엔쫑원(田仲文) 우정국 국장을 비롯 총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국 현지서 통신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미래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한솔CSN과 LG홈쇼핑을 방문, 고객서비스 물류 상품선정 결제 등 통신판매에 관련된 현장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또 국내 우정사업본부를 방문해 양국 우정사업간 상호협력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미래성은 지난 7월 베이징 우정국과 통신판매 및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향후 10년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성 구자화 사장은 "베이징 우정국은 고객 데이터, 저렴한 물류 시스템, 결제시스템, 인쇄시스템 등이 완비돼 있어 통신판매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의 통신판매시장 공략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