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우중씨 위조여권소지 가능성

검찰, 진위파악나서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위조여권을 소지하며 해외를 떠돌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검찰이 진위파악에 나섰다. 19일 대검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올해 초까지 미국과 홍콩, 싱가폴, 프랑스, 독일 등을 드나든 흔적이 출입국 기록에 나타났으나 이중 상당수는 입국기록만 있을 뿐 출국 기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김 전 회장이 자신의 여권 외에 여러 개의 위조여권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폴 관계자는 "김 전회장이 인터폴에 수배된 후 종적을 잘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현재로선 미국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지만 위조여권을 소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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