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지방세 인터넷 수납 체계' 수립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우체국예금 고객들이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고지받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인터넷 수납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법인세ㆍ부가가치세 등의 국세 우체국 인터넷 뱅킹 수납시스템을 갖춘 데 이어 지방세도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금융결제원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갖고 자치단체가 시ㆍ군ㆍ구 세와 상ㆍ하수도 요금 등의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고지하고 납세자가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www.giro.or.kr)나 금융기관 인터넷 뱅킹을 통해 납부를 의뢰할 경우 우체국 예금계좌에서 자동적으로 납부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