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입찰에 포스코-동국제강, INI스틸-현대하이스코 등을 포함한 7개사(컨소시엄)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한보철강은 25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철강업체와 투자펀드 등 7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제안서를 냈다고 밝혔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포스코-동국제강 컨소시엄과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일본 야마토스틸도 미국의 뉴코어와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후 본실사와 가격협상 등을 거쳐 오는 8월9일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