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 "현재 3차례 가격경쟁 후 가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며 평가기준ㆍ방법에 의거, 조기에 기종결정을 내리겠다"며 "가용재원 부족시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차기유도무기 사업과 관련, 국방부는 "미 패트리어트 Ⅲ 미사일 도입 총사업비를 15억1,000만달러로 미측과 합의했으나 사업기간 10년 중 전반기 6년 동안 총 사업비의 99%를 요구해옴에 따라 협상이 중단됐다가 현재 재협상 중"이라며 "협상 결렬시 사업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