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B "금리 현수준 유지"

FRB "금리 현수준 유지" 내년초 인하가능성 시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9일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FRB는 이날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그러나 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강하게 부각시킴으로써 내년초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련기사 FRB는 FOMC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성명을 통해 은행간 콜금리에 적용되는 연방기금 금리를 6.5%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할인율도 6%로 유지됐다. 그러나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지침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중립'기조를 넘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부각시키는 쪽으로 나왔다. 이는 FRB가 내년 1월 FOMC 회동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FRB가 금리를 마지막으로 내린 것은 아시아 경제위기 와중이던 지난 98년이다. /뉴욕=이세정특파원 bob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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