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이희범(李熙範) 산자부 장관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B&Q' 등 영국4개 기업과 6억2천만달러에 상당하는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산자부 관계자가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업체인 B&Q로부터 2억7천만달러, 레저업체인 스노박스사로부터 2억달러 등 총 6억2천여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도 마이크 오브라이언 영국 통상산업부 장관과회담을 갖고 양국이 디지털 방송, 온라인.모바일게임, 초고속인터넷 솔류션, 초고속인프라 구축, 전자정부, 정보화 역기능 방지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진 장관은 또 한국이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시험지역이고 중국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훌륭한 거점기지임을 강조하고 상암동 `DMC IT 콤플렉스단지'에 대한 영국기업의 투자와 차세대 IT(정보기술) 기술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강화를 요청했다.
uni (런던=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