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타이어, 伊자동차경주 공식타이어로 선정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경주용 타이어 '벤투스'가 이탈리아 포뮬러3(F3) 자동차 경주대회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국산 제품이 해외 F3 대회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회 공식타이어는 2000년까지 이탈리아 피렐리, 2001년에는 영국 에이본이었다. 이탈리아 전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30여개 팀이 참가, 경기당 10만명이 관람하며 유럽 10여개국에 방송된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타이어 선정에 따라 참가팀에게 최소 500세트 이상의 타이어가 판매돼 총 매출액이 34만유로(3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타이어는 "경주용 타이어는 코너링ㆍ접지력ㆍ내구성이 뛰어나고 시속 240㎞의 급가속에서 견뎌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이번 공급으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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