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전 문화공보부 차관이 28일 오전3시30분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투신해 공보부 문화과장, 대전방송국장, 노동청 직업훈련국장, 해외공보관 해외부장, 문화공보부 예술국장 등을 거쳐 80~82년 문공부 차관으로 재직했다.
퇴임 뒤에는 한국카프로락탐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훈(재미회계사)ㆍ정혁씨(학원강사)와 딸 성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일 오전8시이다. (02)2072-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