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16일 입원치료중인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김 부위원장에 대한 소환을 당분간 늦추기로 했다.
검찰은 김 부위원장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수사관을 파견,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뇌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고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소견을 들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혈압이 안정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진 상태 이나 검사결과 뇌 혈관이 좁아지는 등 뇌경색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체포영장 집행을 통한 강제수사 방안 검토와 오는 19일 검찰에 출석토록 재 통보하려던 조치도 철회하고 당분간 김 부위원장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소환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