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누적 발전량 1조 3000억kWh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988년 한울 1호기 준공 이후 37년 만의 성과다.
이 같은 누적 발전량은 서울시 전체가 지난 30년간 사용한 전력량과 같고,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전력 사용량의 약 2.4배에 해당한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 전력 사용량은 1조 1967억kWh이고, 지난해 국내 전력 총 거래량은 5495억kWh다.
한울본부가 지난 37년간 전력 공급과 함께 진행한 지역 상생 지원 규모는 경제, 교육·장학, 의료복지 분야에 걸쳐 총 2668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국 5개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한울본부가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7000억 원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지역자원시설세 653억 원, 취득세 323억 원을 비롯해 1152억 원으로, 울진군 징수세액의 약 69.7%를 차지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안전한 원자력 발전으로 전력 생산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에너지클러스터 울진과 100년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