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기아 '세계 올해의 차' 2년 연속 석권

작년 EV9 이어 올 해 EV3 영예…전기차 명가 우뚝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000270)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WCOTY)’를 2년 연속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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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의 EV3는 경쟁 대상 52개 차종 중 최종 후보에 오른 BMW X3 등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이어 2년 연속 전기차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려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경쟁력을 입증했다.

EV3는 긴 주행거리와 충전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정부 인증 기준 501㎞, 유럽 WLTP 기준 605㎞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350㎾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5인치 공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와 더블 D컷 스티어링 휠도 돋보인다. 아울러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에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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